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김용, 침묵 대가로 공천 겁박…민주당 의원 60명 동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요구설과 관련해 "대장동 범죄자 김용의 공천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려 60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의 뻔뻔함과 민주당 친명계의 동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법원 판결을 인용하며 "법원은 김용이 받은 돈을 이재명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까지 증거로 인정했다"며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 커녕 이재명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6·3 픽]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운동 본격화…"서울 다시 지켜낼 것"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오 후보는 "폭주를 시작한 이재명 정부가 서울 시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간담이 서늘해지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27일 서울시청 인근 청계천에서 시민과 함께 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를 다시 지켜내고 허물어져 가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을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잘못된 수사라고 하는 정권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더욱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겠다는 움직임 속에서 모든 수사가 잘못됐으니 공소를 취소하겠다는 나라가 됐다.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으로서 △한강 르네상스 구축 △서울 대기질 개선 △지하철 스크린도어 100% 설치 △기후동행카드 마련 등 성과를 부각했다.
그는 "서울시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변화의 단초를 만들어 냈다"며 "제 임기 동안 디자인 서울을 통해 서울을 품격 있게 바꾸면서 이제 전 세계에서 누가 찾아와도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 한강 르네상스를 통해 한강변에는 늘 20만명 이상이 머물면서 서울의 삶의 질을 즐기는 공간으로도 변모됐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선 청년이 교통비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시민에겐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통혁명이었다"며 "중앙 정부는 모두의 카드라는 이름으로 나라의 정책으로 가져갔는데, 이는 서울시의 성공적인 정책이 국가 표준화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놓고 "보완수사 중…예단 어려워"
경찰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와 관련해 "보완수사 중"이라며 "예단해서 말하기는 그렇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보완 수사 요구가 와서 다시 보완 중"이라며 "검찰의 요구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 수사를 해서 (검찰에 의해) 요구된 부분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이 방 의장에 대한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국대사관에 입장을 보낸 것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수사 중에 있고 외교관계 사안인 만큼 답변이 어렵다"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24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을 경찰에 되돌려보냈다.
당시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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