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 2만개 살린 갤럭시…삼성전자 '코랄 인 포커스' 성과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26 10:22  수정 2026.04.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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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오션 모드’, 프로젝트 핵심 역할…3D 복원 모델 80개 이상 구축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 기술 ‘오션 모드’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로 국제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속가능성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회공헌 시상 ‘2026 헤일로 어워드’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은 사회공헌 전문 단체 ‘인게이지 포 굿’이 주관하며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평가한다.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성과를 냈다.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북미 해양 전문 영화제인 ‘제23회 국제 해양 영화제’에서 ‘해안 및 도서 문화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와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협력해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갤럭시 AI폰으로 촬영한 산호초 이미지는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모델 제작과 연구에 활용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단체가 복원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수중 촬영 기능 ‘오션 모드’는 산호초 본연의 색감을 구현하고 모션 블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터벌 촬영 기능을 통해 대량의 고화질 이미지 확보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갤럭시 기기를 통해 80개 이상의 3D 산호초 모델이 구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만 개 이상의 산호가 복원됐다.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전에 주목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00톤 이상의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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