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지상 통합 통신 구축…현장 대응력 강화
스타링크 도입 예정…산림지역 통신 음영 해소
박은식 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16일 유·무선 통신시스템 탑재 고성능 통신지휘차량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이 산불 현장 지휘 역량 강화를 위해 고성능 통신지휘차량을 시범 배치한다. 공중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신체계와 위성 기반 통신 기능을 결합해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산림청은 16일 조달청과 협업해 개발한 통신지휘차량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시범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산림청이 단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민간기업과 협업해 산불 현장에서 필요한 통신 기능과 지휘 역량을 반영한 장비를 구축했다.
해당 차량은 지휘본부와 산불현장을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연결하는 입체 통신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위성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적용해 산림지역 통신 음영도 해소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360도 전방향 CCTV와 스피커 등을 탑재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휘본부의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산불 대응 과정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산불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검증하고 장비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통신지휘차량 배치로 지휘본부와 현장 간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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