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감자빵 러시아에 선보여…aT, 바이어 상담 100여 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23 10:14  수정 2026.09.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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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바이어 대상 특별관 운영…상담 100여 건

바이어가 NEXT K-푸드 특별관을 방문하는 모습. ⓒaT

한국산 샤인머스캣과 감자빵 등 신선과일·냉동 디저트가 러시아 식품박람회에 소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 100여 건을 진행하고 모스크바 유통업체들과 입점을 협의했다.


aT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린 ‘WORLD FOOD MOSCOW 2026’에 참가해 ‘K-신선과일’과 ‘K-냉동베이커리’를 주제로 특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별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NEXT K-푸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선정 기업들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권역 등 30개국 바이어에게 샤인머스캣·키위·감귤류 등 한국산 과일과 감자빵을 비롯한 냉동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샤인머스캣·키위·배와 해동 후 먹을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제품의 시식 행사도 열렸다. aT는 박람회 기간 1대1 바이어 상담 100여 건을 진행했으며, 모스크바 소재 유통업체인 KORSHOP·RED DRAGON 등과 입점을 협의했다. 입점이나 수출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aT는 바이어 설문 약 600건도 확보했다. 모스크바지사는 설문 결과를 현지화 전략에 활용하고, 연말까지 대형 유통업체와 외식업계 관계자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와도 연계해 판로를 모색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러시아는 프리미엄 농식품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K-푸드의 수출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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