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공항·금융서비스서 모바일신분증 활용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23 10:12  수정 2026.09.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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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성인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제시해 개인정보 노출 줄여

모바일 신분증 관련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추석 연휴 공항이나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 모바일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등에서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바일신분증의 일상생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으로, 스마트폰에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본인 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 이용 시 신분 확인 절차를 비롯해 금융서비스, 공공기관 및 민간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하려는 서비스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받는지 확인해야 하며, 해외 출입국에 필요한 여권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신분증에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적용됐다. 신원정보는 개인 스마트폰의 안전한 영역에 저장하고, 블록체인에는 진위 확인을 위한 암호화된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본인 확인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시할 수도 있다. 성인 여부를 확인할 때 다른 개인정보까지 함께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식이다.


현재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대한민국 모바일신분증’ 앱과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공공·금융·민간 분야의 모바일신분증 이용 기반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고령자 우대승차권 적용 등 생활 속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면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신원확인 수단”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모바일신분증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인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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