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 2시 28.59%…지난 대선보다 0.15%p↓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30 14:08  수정 2025.05.30 14:11

최고는 전남 48.58% ·최저는 대구 20.53%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캐릭터 종이로 투표인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28.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268만98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8.74%)과 견줘 0.15%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8.58%)이고 전북(45.40%), 광주(44.28%), 세종(33.0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0.5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24.88%), 경북(25.61%), 경남(25.72%)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8.03%, 인천 26.93%, 경기 26.9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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