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문가 간담회 개최
내년 예산 조사비 93억원 반영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6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전국 10곳의 신규 댐 건설 및 기존 댐의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신규 댐 건설 및 기존 댐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예산으로 총 93억원을 책정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학계 등 댐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재했다.
이들은 신규 댐 건설 및 기존 댐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0년 이후 가뭄 발생이 급증하고, 2019년 이후 홍수로 인한 사망 및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물그릇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과거보다 국토활용이 달라졌으니,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기존 댐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댐 상류에 보조댐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보조댐을 통해 이수 및 치수 용량을 확보하는 한편, 상류에 쌓이는 흙(퇴사)을 줄이고 상류 수질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규모 신규 댐뿐만 아니라 기존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이·치수 용량을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신규 댐 건설 및 기존 댐 리모델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제시한 전문가 경험과 구체적인 의견을 향후 댐 정책 추진 때 적극 반영하고, 관련 계획 수립 때 전문가 의견과 함께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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