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에게 변함없는 감동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
24일 씨네큐브는 '안녕,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당신에게' 등 올해 소개될 상영작들을 소개했다.
예술영화 진흥을 위해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는 2000년 12월 개관한 예술 영화관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예술영화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중 서울 내 가장 큰 규모다. 씨네큐브는 전 세계 영화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화제작부터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 다시 보고 싶은 영화사의 걸작까지.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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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들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의 화제작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했으며, 2022년에는 아네트 베닝, 빌 나이 주연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틱낫한 스님 다큐멘터리 '나를 만나는 길'을 개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씨네큐브에 따르면 2023년에도 씨네큐브가 엄선한 세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2월 8일부터 '안녕, 소중한 사람'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한 여성과,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끝까지 지키려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2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으며, '팬텀 스레드' 비키 크립스와 '생 로랑' 가스파르 울리엘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스파르 울리엘의 마지막 모습이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5월 개봉 예정인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먼저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대 무용단에 합류한 70대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22년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베니스 비엔날레 무용 부문 평생공로상 수상자인 라 리보트가 안무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무용단장으로 직접 출연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 등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을 선사한다.
올여름 개봉 예정인 '마에스트로'는 세계적인 유명 지휘자 부자(父子)가 뜻하지 않은 사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는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인 이반 아탈과 피에르 아르디티가 부자로 출연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코다'로 202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유명 프로듀서 필립 루슬레가 제작을 맡았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는 앞으로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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