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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예산' 주장하는 민주당, 집단적 정치깡패 짓 멈춰야"


입력 2022.12.01 11:02 수정 2022.12.01 11:0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내년 예산, 당연히 '윤석열 예산'이어야"

"자기 이익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심 불감증' 세력 반드시 뿌리 뽑아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약을 뒷받침하는 예산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차기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해 이재명 대표에게 충성경쟁을 하기라도 하듯 민주당이 집단적으로 정치깡패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국민들의 정부선택권을 부정하고 있다. 이 나라 대통령이 이재명인 줄로 아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우선 그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이유는 문재명(문재인+이재명)정부가 되면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며 "무능하고 독선적인 내로남불 문재인정권 5년의 고통에 더해, 단군 이래 최대 권력형 부패의혹의 몸통이자 뒷골목 불량배 같은 삶의 궤적을 보여온 비리유착형 전과자 정권이 가져다줄 더 큰 고통을 국민들께서 예견하셨기 때문에, 민주당을 심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아직도 반성과 성찰은 커녕 도리어 자신이 집권여당인 것처럼 행패를 부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른바 '이재명 예산'을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마치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죽창으로 삼아 '못 먹을 감, 찔러나보자'는 식으로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당연히 '윤석열 예산'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라고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것"이라며 "그럼에도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국익과 민생은 뒤로한 채 정적 제거와 자신들의 이득 추구에만 골몰하는 정당이 득세하면 어떻게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나라 경제가 위협받는지 지금 우리는 그 현장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다"고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 안에서는 민주당이, 국회 밖에서는 민노총이 한통속이 되어 국민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심 불감증'에 걸린 세력을 이번에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썩은 충치는 하루빨리 뽑아내야 하는 것이지, 계속 그대로 두고 갈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대 저성장이 예고된 내년을 한 달 앞둔 시점까지 예산안을 볼모로 이재명 대표의 잇속을 챙기겠다는 민주당의 억지 생떼를 중단하시기 바란다"며 "국민심판을 받고서도 아직도 정신 차리지 않은 채 객기를 부리고 있는 이런 반(反)민생정당을 다시 한번 심판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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