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강원특별자치법 행안위 통과에 이광재·김진태 "환영" "뭉클"


입력 2022.05.17 01:00 수정 2022.05.16 23:29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김진태 "힘있는 도지사 만들어달라"

이광재 "이겨야 강원도가 특별해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데일리안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데일리안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윤석열정부의 강원도에 대한 약속이 첫걸음을 뗐다"며 "힘있는 여당 도지사를 만들어주면 이제부터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1395년 '강원도' 제정 이후 627년만에 새 이름을 얻게 된다"며 "이광재가 이겨야 강원도가 특별해진다"고 강조했다.


여야 강원도당은 다투어 논평을 내서 법안의 상임위 통과까지 당 차원에서 많은 노력과 공이 있었음을 부각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처음 제안하고, 이양수 의원의 2020년 총선 1호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이라며 "문재인정부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일만에 여야 합의로 첫걸음을 뗐다"고 설명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은 지난 10년간 민주당의 대표 공약으로, 법안 통과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라며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내며 법안 처리를 주도적으로 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