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 韓지지 유튜버 폭력·불법 사무소 의혹 등 제기
"쌍팔년도에 있을 만한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그럴 시간에 시민 한 번이라도 더 만나라" 지적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자신을 향해 각종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에게 "세상에 쌍팔년도, 1950년대 있을 만한 흑색선전와 마타도어를 그리는 세력있다"고 일갈했다.
한동훈 후보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하정우·박민식에게 경고하겠다"며 "그것 통하지도 않고 우스꽝스럽다. 하려면 미리하든가 먹히지도 않는다. 선거 다 끝나가는데 무슨 이따위 마타도어질이냐"고 질타했다.
최근 하 후보는 한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버가 북구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른바 '쉼터 빙자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도 언급하고 있다. 박 후보는 한 후보의 극성 지지자가 7살·5살 어린아이들의 귀에 대고 고함을 질렀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한 후보는 "그런 같잖은 마타도어 할 시간에 부산 시민과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부산 시민의 말을 들으라는 얘기를 드린다"며 "정치 찌질하게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여기는 새롭게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으로 태어나는 북구"라며 "그따위 마타도어질 안 통한다. 여러분, 이제 우리의 여정이 6월 3일, 그날 한국의 선거를 통해서 결정된다. 지금 현실을 직시하자고 말씀드린다"고 역설했다.
또 "제가 그 마타도어 중에서 제일 웃긴 거 하나 소개해 드리겠다"며 "(상대편에서) 어르신들한테 지금 이런 얘기를 퍼뜨리고 돌아다닌다. '한동훈이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갈 거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는 민주당의 독주를 박살낼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제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의 도구가 되게 해달라"며 "제가 여러분의 도구가 돼 이재명의 최악의 저질 정치를 박살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멀리도 아니다. 6월 4일부터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6월 4일에 하정우나 박민식이 되면 대한민국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저 한동훈이 국회의원이 되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그렇지 않느냐"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후퇴 정치인들을, 기득권자들을 불편해 한다. 우리 민주당이 그렇게 얘기한다. '한동훈 당선되면 정말 민주당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맞다. 당권파도 힘들어질 것이다. 민주당과 퇴행적 장동혁 당권파를 우리의 압도적 승리로 정말 불편하게 해주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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