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비롯해 박형준 등과 식사 및 차담"
"보수층, 마지막 사흘 동안 결집할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민식 북갑 보궐선거 후보 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 지원 사격에 나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데 대해 "아주 단호하게 끝까지 싸우라 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후보는 31일 부산 북구 만덕시장 인근에서 데일리안 기자와 만나 이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데 대해 "너무 깜짝 놀랐다. 악수를 했더니 손을 정말 확 잡으면서 끝까지 싸우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파이팅하라고도 했다. 선한 사람이 나쁜 사람과 싸우면 이겨야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해운대시장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서는 "예배도 같이 보고 식사도 같이 했다. 후보가 얼마나 바쁘겠느냐. 이것으로 충분했다"며 "이후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여러 사람과 차담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보수 지지층이 분산됐는데 남은 기간 각오를 묻자 "보수층은 마지막 사흘 동안 결집을 할 것"이라며 "분산될 게 없다. 결집을 하지"라고 단언했다.
박 후보는 "어젯밤에도 만덕 인근이랑 그린코아 뒤쪽에 2시간씩 식당을 가면 (손님들의) 여론 같은 것을 숨길 수가 없지 않느냐"라며 "식당에 손님들이 왔다갔다하는데 반응은 어떻게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느냐. 그렇기에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끝까지 싸워라. 선한 사람이 나쁜 사람하고 싸우면, 이겨야지. 반드시 이길 것이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제 손을 꽉 잡으시고 힘주어 두번 세번 말씀했다"며 "6월 3일 본투표를 사흘 앞두고 부산에 직접 오셔서, 저 박민식이 왜 이곳 북구갑에서 온 힘을 다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지 가슴 깊이 새겨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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