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추락사고…톰 홀랜드, 부상당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9.22 19:13  수정 2025.09.22 19:14

ⓒ소니 픽쳐스 제공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뉴 데이' 촬영 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21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지난 19일 영국 왓퍼드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스턴트 장면을 촬영하던 중 추락해 가벼운 뇌진탕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제작사 측은 그가 며칠 동안 회복을 위해 촬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홀랜드의 부친 도미닉 홀랜드도 이날 런던에서 열린 한 자선 만찬에서 "아들이 한동안 촬영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뉴 데이'는 소니 픽처스가 올해 4월 '시네마콘 2025'에서 공식 발표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홀랜드는 지난 8월 스코틀랜드 현장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런던 등 영국 각지에서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영화는 2026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 중인 소니 픽처스는 향후 제작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