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냈다.
29일 배정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내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며 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벨은 2022년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반려동물 케어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고, 지난 4월에는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벨과의 일상은 물론 재활 과정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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