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굿 잡"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편 김동성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발급받은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 사진이 담겼다.
앞서 인민정은 지난달 23일 김동성이 약 8년 만에 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달려달려, 용기"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김동성은 그간 공사장에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당시 김동성은 전처와의 이혼 후 자녀 양육비 지급 문제로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등재되며 구설에 올랐다.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이에 김동성 측은 "빚이 수입보다 많아 양육비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고, 배달 기사 등을 하면서 밀린 양육비를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TV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민정과 2021년 5월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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