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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이익공유제, 민간 자발적 참여가 원칙"


입력 2021.01.13 10:49 수정 2021.01.13 10:4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19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익공유제는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불황을 방치하지 않고 연대와 상생의 틀을 만들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보완적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과 정부는 후원자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율적으로 이뤄진 상생협력의 결과에 세제 혜택이나 정책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에 충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했으면 한다"며 "예컨대 플랫폼 기업과 자영업자가 공동 노력으로 이익을 높이면 자영업자 마진율을 높이거나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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