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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2 보노 만나 "한국전쟁도 일요일이었다"

  • [데일리안] 입력 2019.12.09 11:50
  • 수정 2019.12.09 11:52
  • 이충재 기자

청와대서 접견 "남북 평화와 통일 바라는 메시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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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아일랜드의 록밴드 U2의 보컬인 보노를 만나 전날 공연에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U2의 대표곡인 'Sunday, Bloody Sunday'를 거론하며 "아일랜드 상황을 노래했던 것이었지만, 우리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도 일요일이었다"면서 "독일의 통일 이후 우리 한국 국민들도 남북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열망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Sunday, Bloody Sunday'는 1972년 1월 30일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피의 일요일' 사건의 희생자를 위로하고, 평화를 예찬한 곡이다. 당시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시에서 영국군이 시위대에게 발포해 14명이 사망한 사건을 아일랜드인들은 '피의 일요일'로 부른다.

문 대통령은 "어제 공연 중에 우리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주시고,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 주신 것에 대해서 아주 공감하면서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U2가 지난 40년간 세계 최고의 록밴드 위상을 지켜왔는데, 아주 훌륭한 음악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활동을 매개로 평화, 인권, 기아나 질병 퇴출 같은 사회 운동까지 함께 전개하시고, 아주 많은 성과를 내신 거에 대해서 아주 경이를 표한다"고 했다.

이에 보노는 "대통령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이런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정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를 갖고 임하시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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