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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5승 달성, 로버츠 감독 반응은?


입력 2018.09.18 17:14 수정 2018.09.18 17: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로버츠 감독. ⓒ 게티이미지 로버츠 감독.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류현진의 시즌 5승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93개였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42에서 2.18로 내려갔다. 더불어 시즌 5승째에 도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의 중요도가 상당했던 콜로라도전이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반 경기 차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고 있었다. 시즌 막판 가을 야구 티켓의 경쟁이 피 말리게 전개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였다. 오늘 완벽한 제구를 보여줬고, 구위도 좋았다. 류현진이 중요한 경기서 이렇게 던져주니 기쁘다. 오늘 공수주에서 완벽한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직구와 슬라이더 모두 좋았다. 류현진이 시즌 초반처럼 잘 던졌다. 무엇보다 제구가 아주 좋았다. 좌완투수의 이점도 살려 스크라이크의 비율도 좋았으며 체인지업과 커터도 잘 먹혔다. 그는 칭찬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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