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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언급한 선동열 감독 "합류 미지수"


입력 2018.08.28 00:10 수정 2018.08.27 23: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연합뉴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연합뉴스

야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아시안게임 첫 승을 신고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구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예선 B조 2차전에서 15-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규정상 결승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5회 이후 15점차 이상, 7회 이후 10점차 이상 스코어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성립된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투수 운용에 대해 “슈퍼라운드에서 던질 수 있게 선발 3이닝, 구원 1이닝씩 짧게 던지게 했다”며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손아섭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내일 경기(홍콩전)까지 예선을 마치고 슈퍼라운드로 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갑작스러운 이탈자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논란의 백업 유격수 오지환에 대해서도 언급한 선 감독이다.

선동열 감독은 “부상이 걱정이다. 정우람과 김하성, 오지환이 고열과 설사로 선수촌에서도 나오지 못했다. 슈퍼라운드에 합류할지 안 할지 미지수”라며 “나오지 못한다면 오늘과 같은 포메이션(3루수 안치홍, 유격수 황재균)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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