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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저녁 광화문 인근 한 호프집을 '깜짝 방문'해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다중시설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라는 명칭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에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아파트 경비원, 분식점과 편의점 업주 및 도시락 업체 대표를 비롯한 자영업자, 인근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시민들은 당초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행사라는 취지로 선정됐으나, 청와대는 행사 시작 10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섭외된 이들과의 대화가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남아서 무작위로 입장하는 일반 직장인 등과도 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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