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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UAE 지부 개소...중동·아프리카 시장 지원


입력 2018.03.28 11:47 수정 2018.03.28 16:27        이홍석 기자

첫 번째 중동·아프리카 지역 지부...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가운데)가 27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개최된 UAE지부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권용석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 회장,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가운데)가 27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개최된 UAE지부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권용석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 회장,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한국무역협회
첫 번째 중동·아프리카 지역 지부...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순방을 계기로 두바이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관할하는 UAE지부를 신설하고 우리 무역업계의 현지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27일 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무역 유관기관장과 류진 풍산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UAE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UAE측에서는 싸에드 알라와디 두바이 수출청장, 아리프 아미리 DIFC 최고경영자 등이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UAE지부는 무역협회의 첫 번째 중동·아프리카 지역 지부로 G2나 아세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비중이 낮은 중동·아프리카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지난 2016년 이란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높아지고 있는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협회측은 UAE지부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권역에서의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지원 ▲통상 및 시장정보 제공 ▲현지 진출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이익 대변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UAE지부 개소에 앞서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DIFC와 두바이퓨처엑셀러레이터(DFA)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섰다.

협회는 아부다비 상의와 무역사절단 상호파견, 전시회 및 시장정보 교환 등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을 약속했고 내달 국내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의 두바이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DFA와 업무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DFA는 두바이를 제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두바이 왕세자가 세운 비영리재단으로 무역협회는 이 기관과 협력해 우수 스타트업(신생벤처)의 중동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이번 UAE지부 개소를 계기로 국내 많은 우수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이 중동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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