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초등학교에 딸 등교시키지 않은 부모, 경찰 입건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23 11:57  수정 2016.01.23 11:58

경찰 "부모, 가정형편 좋지 않아 딸 챙기지 못한 것 후회 중"

ⓒ데일리안
최근 자녀 학대 및 살해 등 충격적인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찰서가 딸 아이를 6년간 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를 진행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6년간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딸은 경산 소재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 당일에 등교한 후 학교를 다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딸은 현재 12세로 대구의 친척집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장기결석 학생 조사 과정에서 소재가 파악돼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정형편이 안 좋아 전국을 전전하며 일을 했고 이 때문에 딸을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A씨의 딸은 그동안 친척집에서 사촌들과 지내며 글을 배웠고 검정고시를 통해 내년 쯤 중학교에 진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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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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