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이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해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마을버스가 가로수를 부딪친 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기사 바로 뒷자리에 앉은 김모(60)씨는 '라디오 음악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운전기사 A(48)씨를 때렸다. 이에 기사가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돼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8명이 다쳤다. 이들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백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에서도 소란을 부렸다. 경찰은 김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