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캐스팅 된 배우 안재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태경, 박은태, 김보경, 최유하, 옥주현.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가장 관심을 모았던 황태자 루돌프 역에 안재욱 임태경 박은태가, 루돌프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에 옥주현, 최유하, 김보경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태자 루돌프’는 세계를 뒤흔들었던 실화 ‘마이얼링 사건’에 바탕을 둔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원제 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한다.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이미 한국에 잘 알려진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유럽 진출작으로 팝적인 느낌의 음악들이 큰 매력이다.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은 안재욱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가 높은 원조 한류 스타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마치고 ‘황태자 신드롬’을 불러올 예정이다.
여기에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선 임태경은 ‘모차르트’에 이어 황태자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 뮤지컬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티켓파워를 보여준 박은태도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한다.
또 여자 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에 낙점된 옥주현은 프랭크 와일드혼은 ‘황태자 루돌프’의 영어버전을 부른 린다 에더와 음색이 비슷하다고 극찬한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유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풍월주’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주역을 맡아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유의 청아한 음색은 그 어떤 상대 배역과도 잘 어울리는 하모니를 보여준다.
김보경은 ‘미스사이공’에서 킴 역으로 외국 스태프들로부터 “전 세계의 최고의 킴이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황태자 루돌프’의 오디션 당시에도 전 스태프들이 만장일치로 합격을 결정했던 만큼 의심할 여지없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민영기, 조휘, 신영숙, 박철호, 류창우, 오진영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합류한다.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 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며 17일 티켓 오픈된다. 다음달 7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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