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충성경쟁’으로 북 추가도발 가능”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입력 2010.11.26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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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 북내 소식통 인용, 조평통도 성명 발표 “전쟁에는 전쟁”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대응으로 28일 서해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연일 추가 공격을 선포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26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전후해 북한군 내부에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대남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라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괴뢰패당이 대결을 강요하면 우리도 굳이 피할 생각이 없다”며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기질”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또 다시 우리의 존엄과 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보다 무서운 불벼락을 안겨 적의 아성을 송두리채 날려보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괴뢰 패당의 도발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 경고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며 “도발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가차없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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