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부산서 TV·영화 크리에이터 키운다…K콘텐츠 지원 확대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08 09:31  수정 2026.10.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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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육성 캠프·워크숍…초보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단계별 교육

TV·영화 분야 '스페셜 리워드' 최대 3배…올해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5000만 달러 투자

틱톡 오프라인 워크숍.ⓒ틱톡

틱톡이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TV·영화 분야 크리에이터 육성을 확대한다. 초보 크리에이터부터 전문 창작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콘텐츠 업계와의 협업 접점도 넓힌다.


틱톡은 지난 7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TV·영화 크리에이터 육성 캠프'와 'TV·영화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TV·영화 작품을 리뷰하거나 원작 IP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숏폼 콘텐츠가 늘어나는 가운데 창작자의 제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 육성 캠프에는 초보 크리에이터 50명이 참여했다. 틱톡은 단계별 성장 전략과 플랫폼 활용법을 소개하고, 크리에이터 '난쟁이성현'은 TV·영화 콘텐츠 기획과 편집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도 마련했다.


오후 워크숍은 기존에 활동 중인 TV·영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열렸다. EBS '위대한 수업', '다큐프라임' 등을 연출한 김민태 PD가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기획 방법을 소개했고, 김명선 CJ ENM IP사업본부 마케팅팀 관계자는 제작사와 크리에이터의 협업 사례와 숏폼 제작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영상을 바탕으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콘텐츠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틱톡은 이를 통해 TV·영화 크리에이터와 제작사 등 콘텐츠 업계 간 협업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틱톡은 K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5000만 달러 투자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TV·영화 카테고리에 크리에이터가 최대 3배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SRP)'을 적용하고 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창의성을 더해 만든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역량을 높이고 K콘텐츠와 새로운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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