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측 “컨디션 조절하며 일정 정상 소화”
9년 만의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로 관객 만나
배우 김혜자(85)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기침을 하고 부축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으나, 영화 관계자 측은 “단순 감기 기운”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김혜자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를 연출한 송일곤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김혜자가 9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그러나 이동 과정에서 송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이 현장 영상 등을 통해 퍼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올해 85세인 고령인 만큼 온라인상에서는 “몸이 편찮으신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응원과 염려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선생님께서 단순 감기 기운이 있으신 상태”라며 “이번 영화제 일정은 연세와 컨디션을 세심하게 고려해 조율하고 있으며, 예정된 공식 일정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연기 인생 65년을 맞은 김혜자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신작 ‘여전히 찬란하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은 생애 가장 빛났던 순간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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