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517억원 경제효과”…방탄소년단, 남미 투어 돌입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10.03 10:48  수정 2026.10.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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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예매 63만·페루 대기자 52만명 동원

2일 콜롬비아 보고타 시작으로 5개 도시 14회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일과 3일 양일간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Estadio El Campín)에서 ‘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 남미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일정은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총 5개 도시에서 14회 규모로 진행되며,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서의 완전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토론토 공연 ⓒ빅히트뮤직

현지에서는 이번 공연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추산치를 발표하고 있다. 콜롬비아 보고타시 경제개발국(Secretaría Distrital de Desarrollo Económico)은 2회 공연의 경제효과를 약 1260억 5400만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517억원)로 추산하며, 5244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칠레 경제지 디아리오 피난시에로(Diario Financiero)는 14일, 16일, 17일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3회 공연의 경제효과를 약 5300만 달러(한화 약 720억원)로 예상했다.


티켓 예매 관련 지표도 발표됐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Ú)에 따르면 리마 공연 티켓 구매 대기자는 52만 1000명을 상회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의 경우, 티켓마스터 브라질(Ticketmaster Brasil) 기준 팬클럽 선예매 이틀간 63만명 이상의 인원이 접속했다. 현지 매체 엑자미(Exame)는 상파울루 3회 공연의 티켓 매출액을 최소 2억 1680만 헤알(한화 약 564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공연 기간 중 페루 리마 코스타 베르데(Costa Verde)에서는 남미 지역 최초로 방탄소년단 헌정 드론쇼가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페루, 멕시코, 에콰도르,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팬덤 아미(ARMY) 2만 5000명 이상의 온라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9월 25일~10월 1일 집계 기준) 3위를, 타이틀곡 ‘스윔’(SWIM)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2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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