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호남 반도체 산단 설계 착수…후보지 발표 3개월 만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0.01 16:45  수정 2026.10.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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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순 산업단지계획 승인 목표

1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 3개월 만에 설계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절차에 돌입했다.


용역으로 호남권 산업·인력·연구개발 기반과 연계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향을 구체화해 연내 산업단지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반도체 팹 등 생산 시설이 집적되는 단지다.


LH는 지난 7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즉시 조사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조사설계용역 입찰 시 소요되는 기간(약 107일) 대비 절반(58일)으로 대폭 줄여 업체 선정을 마쳤다.


이어 내년 중순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목표로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은 국가 차원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제조 역량을 호남권에 집중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주요 핵심 과제인 만큼 조성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조사설계용역을 통해 호남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산업단지 조성방안을 신속히 마련함과 동시에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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