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시밀러 넘어 CDMO·신약까지 저변 확대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9.29 09:28  수정 2026.09.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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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26 CPHI서 46평 단독 부스 설치

글로벌 '신약 개발사' 도약 다지는 차원

셀트리온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아 신약 개발 파트너사 모색에 나선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아 신약 개발 파트너사 모색에 나선다.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신약 개발까지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6 CPHI)에 참석한다. 이를 위해 약 46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차리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특히 신약 분야의 파트너링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사적 핵심 과제인 ‘글로벌 신약 개발사’ 도약을 위해서다. 특히 항암,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주요 질환 부분에서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분야에서도 맞춤형 파트너링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우수한 생산 캐파(CAPA)를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제조·공급 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주력 제품군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시장 내 생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파트너십 분야인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위탁생산(CMO)을 공고히 다진다. 여기에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제고를 이끌 신규 협력사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부스 안에는 전용 미팅룸과 별도 라운지를 마련한다.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의 릴레이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셀트리온의 독보적인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공급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급성장하는 CDMO 수요 대응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까지 동시에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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