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어"
"역사에 대한 반역, 관용은 사치"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비판했다.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인 것처럼 묘사되면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영하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 한마디 안 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흔히 좌파들은 픽션에 대해 상상력에 터 잡은 것이고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고 강변한다"며 "허진호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교묘하게 비틀어, 마치 육영수 여사 피격의 진짜 배후가 박 전 대통령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정치적 프로파간다이자, 사실을 비틀어 역사를 왜곡하고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아직도 살이 에이는 아픔을 간직하는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우리 역사에 대한 반역인 만큼, 이들에게 관용은 사치다"라면서 "우리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지킬 선이 있는데, 이번 암살자(들) 영화는 명백하게 그 선을 넘었고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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