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잠자는 장바구니 전통시장으로' 사업 추진

광주 =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9.23 12:53  수정 2026.09.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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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동 아이파트 아파트 입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수거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시 나누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와 함께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태전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동주택 4곳에서 300여 개를 수거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바구니를 지속적으로 추가 수거해 오는 10월 경안시장에 기증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이며 오염이나 훼손 등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제외한다. 수거 활동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가 맡으며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 또는 친환경 가방 1개를 반납할 때마다 20ℓ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수거 활동을 마을회관,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제2회 사회적경제 소셜마켓 포스터.ⓒ광주시 제공

10월 1일 '2026년 제2회 사회적경제 소셜마켓' 개최


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6년 제2회 광주시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접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식품·농산물, 캐릭터 상품, 화훼·원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한다.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원예·열쇠고리 만들기, 폐건축자재 활용 만들기, 심리 상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분식과 간식, 빵과 음료 등을 선보이며 지역 특색을 살린 퇴촌토마토떡볶이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가을과 어울리는 예술 공연’을 주제로 합창과 플루트 공연이 진행된다.



가을철 도로 종합 정비 추진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2026년 가을철 도로 종합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를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도로관리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비기간 동안 도로포장 복구를 비롯해 환경정비, 도로시설물 기능 확보 등 도로관리 전 분야에 걸쳐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한 설해 대책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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