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참가…2014년부터 매년 출석
드론용 복합재·인공위성용 고압용기 등 적용 사례 공개
한국·중국·베트남 생산거점 앞세워 공급망 경쟁력 강조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CAMX 2026’ HS효성첨단소재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탄섬(TANSOME®)’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북미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에서 초고강도 탄소섬유 기술을 선보이며 우주항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론용 복합재와 인공위성용 고압용기 등 첨단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하고 한국·중국·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생산망을 바탕으로 공급 역량을 알린다.
HS효성첨단소재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CAMX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AMX는 북미 최대 복합재료·첨단소재 전시회로 올해는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7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시회가 처음 열린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하며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00가닥으로 구성된 3K 탄소섬유를 비롯해 드론용 3K 직물과 복합재, 인공위성용 고압용기 등 다양한 제품과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자동차 휠과 보닛, 브레이크 디스크부터 스포츠·레저 용품과 전선심재까지 활용되는 탄소섬유의 적용 범위를 우주항공과 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탄섬은 철보다 무게가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2013년 전주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2024년 중국에 생산거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도 강조한다. 2019년 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인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우주항공 산업 품질경영시스템인 AS9100 인증을 취득했다. 2022년에는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T-1000급)' 개발에 성공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CAMX 2026은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의 주요 기업 및 고객들과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탄소섬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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