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 13억원 투입
갯녹음 복원·수산자원 회복 추진
한국남부발전은 18일 부산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국가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제주 화순리 인근 해역에 축구장 약 230개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18일 부산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국가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해역을 복원하고 해양 탄소흡수원을 확보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부발전과 정부는 총사업비 13억원을 절반씩 분담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주 화순리 인근 해역 1.6㎢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사업비 지원과 주민 협의를 맡고 해수부는 사업계획과 국비 지원을 총괄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 제주도는 인허가와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바다숲을 통해 해양 생물 다양성과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블루카본 등 탄소흡수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갯녹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양 생태계를 되살리고 지역 어민의 수산자원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해양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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