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오케스트로 클라우드, AI 사업 손잡았다…데이터센터·GPU까지 협력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18 18:01  수정 2026.09.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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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부터 AI 인프라까지 5개 분야 협력

(왼쪽 세 번째부터) 성제현 KT 강북법인고객본부장,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 박수환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 KT가 AI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KT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환(AX) 서비스부터 AI 데이터센터·GPU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AI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뿐 아니라 GPU·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도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클라우드·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플랫폼 등 각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X ▲AI 데이터센터(AIDC) ▲Managed AI GPU ▲AI 플랫폼·클라우드 ▲공동 영업 및 사업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AX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업무혁신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AI 서비스와 업무혁신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AIDC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함께 GPU·NPU 클러스터, AI 팩토리, 소버린 AI 인프라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엣지 데이터센터(Edge DC)와 AI 전용 인프라의 기획·사업화도 추진한다. 특히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와 kt cloud의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소버린 A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금융권 등 보안 요구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Managed AI(관리형 AI) GPU 분야에서는 서비스형 GPU(GPUaaS)를 포함한 Managed AI GPU 서비스와 GPU 자원의 운영·관제·최적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AI 모델 학습·추론에 필요한 GPU 인프라를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연계한다.


AI 플랫폼·클라우드 분야에서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운영 기술을 연계해 MLOps와 AI 추론 플랫폼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환경 구축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제안·마케팅을 진행하고,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신규 AI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기 AI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부터 데이터센터·GPU 인프라까지 양사의 역량을 연결해 AI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T와 함께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7월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운영·고도화까지 지원하는 ‘5-레이어 AX 풀스택’ 체계를 공개했다. 고객사의 데이터 구조와 AI 운영 체계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설계하고, AI 전문 인력이 현장에 참여해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검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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