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이토 준지 공포 세계관 실사화…‘스트레인지’ 21일 독점 공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21 08:42  수정 2026.09.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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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13편 엮은 옴니버스 호러 11부작…아이브·10CM OST로 몰입감 더해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 포스터ⓒ웨이브

웨이브가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의 기괴한 세계관을 실사 영상으로 옮긴 작품을 국내 독점 공개하며 호러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웨이브(Wavve)는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의 작품을 실사화한 옴니버스 호러 시리즈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를 21일부터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인지'는 전 세계 공포 만화 팬들에게 '이토 준지 월드'라 불리는 독보적 공포 세계관의 창시자 이토 준지의 단편 만화 13편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옴니버스 드라마다. 일본 TV도쿄 방영작으로, 총 11부작으로 구성됐다.


이토 준지는 ‘토미에’, ‘소용돌이’, ‘목매는 기구’ 등 독창적인 공포 세계관과 정교한 묘사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공포 만화의 거장이다. 평온한 일상이 예기치 못한 불안과 광기로 서서히 뒤틀려가는 그의 특유의 기괴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스트레인지'는 실사 드라마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작품이다.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각적 연출로 이토 준지 특유의 불안과 공포를 풀어낸 '스트레인지'는 "완벽하게 뒤틀리고 아름답게 무너진, 이토 준지의 기괴한 낙원"이라는 수식어로 공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스트레인지'는 작품의 화제성을 더하는 특별한 OST 라인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의 'JIGSAW'가 오프닝 주제가로, 싱어송라이터 10CM의 'The Darkest Night'가 엔딩 테마로 삽입돼 작품의 기묘하고 섬뜩한 분위기와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JIGSAW'는 IVE의 EP 4집 LUCID DREAM 수록곡으로, OST 참여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토 준지가 직접 아이브 멤버들의 그림을 그려 화답하면서 한일 팬덤 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웨이브 관계자는 "공포 장르 팬들은 물론 이토 준지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도 강렬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는 올해 티빙과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상호 공급하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피의 게임’ 시즌 1~3 등을 티빙에 제공하고, 티빙은 ‘여고추리반’ 시리즈와 ‘친애하는 X’를 비롯해 ‘좋거나 나쁜 동재’, ‘피라미드 게임’ 등을 웨이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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