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선해양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제안한 ‘에스엘즈’가 올해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463개팀이 참여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양수산부는 ‘2026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종 수상팀 17개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463개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선과 오디션 발표 등을 거쳐 사업화 부문 7개팀, 아이디어 일반부 4개팀, 아이디어 학생부 6개팀 등 총 17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11개팀이 본상을, 6개팀이 특별상을 받았다. 사업화 부문 대상은 AI 기반 조선해양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제안한 에스엘즈가 수상했다.
해수부는 본상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수상팀에는 내년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농어업 창업 증진대회 입상자 우대 보증상품’과도 연계한다.
해당 상품은 보증 비율 90~95%를 적용해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수상기업을 알리기 위한 기획기사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올해 입상팀과 창업·투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데이’도 개최한다.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와 투자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들이 도전했다는 것은 해양수산 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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