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식품클러스터 조성 지원…현지 CU 70곳 판로 연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15 16:36  수정 2026.09.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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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신라인 그룹 업무협약

클러스터 운영·기업 지원체계 자문

입주기업 현지 시장 진출 협력

협약식 모습.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활용해 카자흐스탄의 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한다. 현지 CU 편의점 70여곳을 활용한 입주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식품진흥원은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신라인 그룹과 카자흐스탄 식품 클러스터 조성 및 양국 식품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양국 식품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과 신 안드레이 신라인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자문, 효율적인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 마련, 식품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양국 식품기업 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신라인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카자흐스탄 현지에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CU 편의점 70여곳을 운영 중이다.


협약 과정에서는 신라인 그룹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의 카자흐스탄 입점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카자흐스탄 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활용하고 양국 식품기업의 교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과 식품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양국 식품기업이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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