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싹협동조합, 남산케이블카 전시관서 '희망싹 그림공모전' 시상식 개최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5 14:00  수정 2026.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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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명 중증장애인 예술가 작품 출품

'말 달리자' 출품한 신춘호 작가 대상

희망싹협동조합은 14일 오후 2시 남산케이블카 특별전시관에서 '제 1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특별시의회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146명의 중증장애인 예술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왼쪽부터) 채순범, 유혜진, 김윤환 작가와 이종민 서울시의원이 '동행' 열쇠고리 특별 이벤트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싹협동조합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 전시 관람을 비롯해 서울중구자원봉사협의회 캘리그래피 특별전, 아시아 중증장애인 특별 그림전 소개, 남산케이블카 '동행' 열쇠고리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수상자와 가족,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류했으며 가족 대상 케이블카 탑승 행사도 마련됐다.


대상은 '말 달리자'를 출품한 신춘호 작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난숙·권라빈 작가, 우수상은 강지민·송인식·정윤희 작가가 각각 받았다. 서울시의회 의장상은 유혜진·채순범·윤주아·이승윤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시상은 국민의힘 이종민 시의원이 맡았다.


한국삭도공업은 남산케이블카 특별전시관을 제공하며 중증장애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을 지원했다. 남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제 1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희망싹협동조합

이종민 시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희망싹협동조합 관계자는 "공모전 관람객이 약 2만 명에 달했다"며 후원기관과 복지기관 등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중증장애인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희망싹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예술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으로 한국삭도공업은 공모전 작품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삭도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산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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