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사퇴 직후 조갑제 "김승원도 사퇴시켜야 논리 맞아"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5 08:42  수정 2026.09.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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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 끝에 자진사퇴한 가운데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도 촉구했다.


조갑제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용혜인보다 문제 많은 김승원을 사퇴시키지 않으면 논리 모순에 빠진다"며 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왼쪽부터) 용혜인 전 후보자·조갑제 대표·김승원 후보자.ⓒ뉴시스

그는 김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방어선 구축에 실패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위험해진다"며 "사기단 편에 설 것인가, 사실 헌법 상식 편에 설 것인가, 범죄자 편에 설 것인가 국민 편에 설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여기서 선택을 잘못하면 윤석열의 길을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용 전 후보자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민주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다며 자진사퇴를 권유받았다는 설명이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태선 의원도 "민심을 종합한 김 대표의 자진사퇴 권유를 비서실장인 제가 용혜인 후보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린다. 청문회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자가 제기한 '신약 로비 의혹'과 김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협동조합' 관련 의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증인들이 모두 채택되지 않으면서 청문회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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