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I로 항공기 만들고 드론으로 점검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09 09:47  수정 2026.09.09 09:47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서 미래 항공 기술 전시

항공 제조 자동화·AI 정비·UAM 통합 관제 공개

부산 중심 차세대 항공 생산기지 비전 제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대한항공 부스 전경ⓒ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공기 제조와 무인 정비, 도심항공교통 통합 관제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항공기의 생산부터 운항·정비까지 연결한 미래 항공 생태계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대한항공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박람회다. 인공지능 솔루션과 교통, 모빌리티, 기반시설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첨단 자동화 제조와 AI 항공 정비, 도심항공교통 통합 관제를 중심으로 차세대 항공 기반시설을 공개한다.


‘미래항공 AX존’에서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항공기 부품과 기체를 생산하는 다목적 공정라인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부산을 거점으로 한 항공 스마트공장의 청사진과 대규모 차세대 항공 생산체계 구축 비전을 제시한다.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민항기 부품 제조 자동화 기술과 저피탐 무인편대기도 전시한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최소화한 여러 무인기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항공 전력이다.


‘AI 항공 MRO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항공기 유지·보수·정비 기술을 소개한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검사 드론과 지상 이동형 로봇이 항공기 외관을 정밀하게 촬영하고 결함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도심항공교통 통합 운영 솔루션인 ‘어크로스’도 공개한다. 어크로스는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다수의 도심항공교통 기체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AI로 관제하는 시스템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지상의 교통망을 넘어 항공 제조와 관제, 정비 기반시설까지 연결될 때 완성될 수 있다”며 “미래 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자동화 생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