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도 청년이 홀로 쓰레기로 뒤덮인 강을 청소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뜻밖의 기회를 잡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비투 타바히'로 알려진 21세 청년 수렌드라 싱 초두리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라즈가르 지역의 아즈나르강을 홀로 청소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수렌드라 싱 초두리 SNS 갈무리
초두리는 별다른 장비 없이 직접 강에 들어가 쓰레기를 건져냈다. 오물에 노출되면서 피부병까지 앓았지만 청소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강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모두 치워냈다.
그의 노력은 뜻밖의 기회로 이어졌다. 초두리가 공개한 강 청소 전후 사진이 화제가 되자 네덜란드 해양환경단체 '더 오션 클린업'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보얀 슬랫이 직접 연락해 "우리와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 유명 인사가 된 초두리는 마디아프라데시주 주지사 모한 야다브의 관저에도 초청됐다. 야다브 주지사는 초두리의 활동을 격려하며 앞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인생 역전이다. 좋은 결말이 되길 바란다", "대단한 용기와 의지다", "한마디로 훌륭하다", "저걸 혼자 치웠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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