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마을' 간 천하람 "강신철 아들, '이모부 찬스'로 7억 상가 매입"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09.08 14:36  수정 2026.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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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느 이모·이모부가 조카에게 7억 냉큼 빌려주나"

"증여세 회피할 수 있는 무이자 차용증 한도 꽉 채운 것"

"말이 빌린 거지 치밀하게 계획된 가족 간 증여 다름없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하람 의원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8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이모부 찬스'로 7억원대 상가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 후보자의 29살 아들이 양지마을 7억 원 상가를 매입한 자금 출처를 밝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후보자의 처형과 동서, 즉 후보자 아들의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7억 1,550만원을 10년간 빌렸던 것"이라며 "후보자 아들의 이모와 이모부도 양지마을 아파트를 보유중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잘 통하는 양지마을 카르텔 가족"이라고 비판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모와 이모부가 공동소유한 양지마을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생년월일이 차용증에 명시된 것과 똑같은 것을 발견했다"며 "세상에 어느 이모, 이모부가 취업한 지 1년 밖에 안 된 29살 조카에게 7억 원을 냉큼 빌려주나"라고 꼬집었다.


천 권한대행은 "특히 이모부인 전 모씨에게서는 무이자로 2억 1550만원을 10년간 빌렸다고 한다"며 "증여세를 회피할 수 있는 무이자 차용증 한도인 2억 1700만원을 꽉 채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 권한대행은 "살다살다 '이모부 찬스'는 듣도보도 못 했다"며 "말이 빌린 거지 치밀하게 계획된 가족 간 증여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천 권한대행은 "지금 2030세대는 신혼집을 구하려 해도 부동산 규제 때문에 6억 이상 은행 대출도 받지 못 한다"며 "누구는 이모, 이모부가 재건축 앞둔 상가 사라고 7억원 덜컥 빌려줘서 몇 년 뒤에 신축 분당 아파트에 살게 생겼다"고 일갈했다.


천 권한대행은 "대통령은 어쨌든 17억원 근저당까지 잡으면서 양지마을을 팔았는데, 국방장관 후보 가족은 재건축 노리고 가족 사금융으로 양지마을을 샀다"며 "대통령이 천명한 부동산 투기 근절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대통령께서 격노하고 지명 철회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천 권한대행은 "강 후보자의 민낯이 드러난 지금,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며 "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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