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산시 1호 착한펫 가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천연기념물 삽살개 '킹슬리'가 자신의 이름으로 매월 기부에 나선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에 동참하면서 경북 경산시의 첫 '착한펫'으로 이름을 올렸다.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킹슬리는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착한펫'에 가입했다.
킹슬리는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다. 유튜브 '영국아빠와 삽살개' 채널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가입으로 경산시 1호 착한펫이자 경북에서 처음으로 천연기념물이 착한펫에 가입한 사례가 됐다.
김한아·폴 질카 부부는 "킹슬리와 함께 생활하며 받은 행복과 많은 분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어 착한펫 가입을 결정했다"며 "경산시 1호 착한펫이 된 만큼 킹슬리와 함께하는 나눔이 많은 반려인들에게도 좋은 의미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펫은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사용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