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화 AI 실무 중심 석사과정…이달부터 운영
생성형 AI부터 금융특화 LLM·AI 에이전트까지 교육
현업 문제 해결에 초점…그룹 전반 AI 전환 기반 마련
웰컴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지난 1일 '디지털금융AI학과'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웰컴금융그룹
웰컴금융그룹이 임직원의 금융·AI 융합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금융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취지다.
웰컴금융그룹은 숭실대학교와 함께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인 '디지털금융AI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금융AI학과는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이 현업을 수행하면서 금융과 AI를 접목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재직자 중심 석사과정이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학과 신설을 논의해왔으며, 교육부 신고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웰컴금융그룹은 AI 활용이 금융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만큼,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1970년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 IT대학을 출범시킨 데 이어, 2026학년도부터 AI대학·AI전문대학원을 신설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이번 계약학과를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AI 기술 자체보다 금융 현장에서의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AI 비즈니스 전략과 금융 적용, 생성형 AI 실무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을 비롯해 금융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운영, AI 거버넌스 및 규제 대응, AI 에이전트 설계·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웰컴금융그룹은 석사과정을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금융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AI 전환은 특정 조직만의 과제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역량 문제"라며 "임직원이 학위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고 이를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경남 숭실대 학사부총장은 "생성형 AI는 금융 산업의 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고객 접점 전반을 다시 설계하게 만들고 있다"며 "디지털금융AI학과는 현업의 문제를 그대로 강의실로 가져와 풀어내는 과정으로, 금융과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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