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0%대 붕괴 눈앞…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 [한국갤럽]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9.04 11:06  수정 2026.09.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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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이유 '부동산 정책' 23% 압도적

부산·울산·경남 32%로 권역 최저

18~29세·30대 20~30%대 전 연령 최저

국민의힘 30%, 정부 출범 후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100%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로 전주(42%)보다 2%p 내려앉았다.


8월 둘째 주 44%였던 지지율은 셋째 주 45%로 잠시 반등했지만, 넷째 주와 이번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는 51%로 전주(50%)보다 1%p 올라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 부정률은 최고를 동시에 기록했다.


긍정 평가자들은 이유로 '경제·민생'(14%),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을 주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3%)을 압도적으로 많이 지적했고, '경제·민생'(11%), '인사'(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등이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는 40대(55%)와 50대(49%)의 긍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18~29세(25%)와 30대(31%)는 20~30%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직전 조사(41%)보다 9%p나 떨어진 32%로, 전체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0%로 5%p 상승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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