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경기업 해외진출 지원…MDB 입찰 정보 공유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02 10:00  수정 2026.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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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등 녹색전환 전략·사업 소개

국내기업과 신규 협력 가능성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제5차 ‘한-다자개발은행 그린협력포럼’을 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환경기업의 다자개발은행(MDB) 녹색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제5차 ‘한-다자개발은행 그린협력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DB는 여러 국가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정책·기술 지원과 기반시설 사업 등에 자금을 제공한다.


참석 기관들은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녹색전환 전략과 주요 프로젝트, 향후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조달 전문가들로부터 기관별 조달 절차와 입찰 방식, 사업 참여 시 고려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이 MDB와의 협력 과정과 사업 참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내 환경기업과 MDB 관계자가 직접 만나 사업 아이디어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렸다.


기후부는 MDB와 함께 에티오피아 유기성 폐기물 관리, 콩고민주공화국 수질관리, 르완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베트남 해양플라스틱 재활용 등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다자개발은행의 녹색전환 전략과 사업 기회를 이해하고 우수한 환경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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