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환경공무원, 한국 환경 기술 현장서 배웠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31 14:12  수정 2026.08.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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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원 인턴십 성료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8개국 환경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2026년 해외 환경협력 네트워킹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8개국 환경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2026년 해외 환경협력 네트워킹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쳤다.


지난 7월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미래 환경정책 글로벌 리더 양성 석사과정(MGLEP)’의 인턴십과 연계해 추진됐다. 연수생들이 국내 환경정책과 기술을 현장에서 익히고, 국내 환경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취지다.


이번 과정에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간다, 케냐, 베트남 등 8개국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상하수도, 수자원, 환경보전, 기후대응 등의 실무를 맡고 있는 연수생 11명이 참여해 국내 8개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거쳤다.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은 연수생의 직무와 관심 분야에 맞춰 실습 기관을 연결했다. 연수생 11명 중 6명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물산업협의회, 국립공원공단 등 4곳에 배치돼 1~2주간 맞춤형 실무 과정을 밟았다.


연수생들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수자원 조사·분석, 하수·물 재생시설 운영, 환경·에너지 정책, 물산업 국제협력, 생태 보전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주요 환경시설을 견학했다.


보전원 국제협력·전시사업팀에서도 베트남 연수생 1명이 참가해 국가 간 환경제도 조사와 해외 협력 실무를 수행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협력국 공무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국내 환경기관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구축된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국내 환경기업과 기술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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