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문화·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청사진…LH·iH·인천시 등 논의
옛 송도유원지 전경. ⓒ 데일리안 DB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송도유원지 일대의 사업 정상화를 위해 인천시의회가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28일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조성민 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정보현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사업 구역별로 개발 주체와 추진 여건이 달라 속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재 진행 상황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연수구 옥련동 일원 약 264만㎡를 대상으로 지역의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발 구상이다.
계획에는 스포츠 기능을 집약한 복합시설을 비롯해 문화·친수공간, 친환경 주거단지 등이 포함돼 있어 노후화된 송도유원지 일대를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구역별로 사업 추진 주체와 개발 여건이 서로 달라 전체 사업의 진행 상황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별 사업의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역 간 연계와 행정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인천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iH(인천도시공사), 송도구역 추진위원회, 4블록 개발사업 관계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마스터플랜의 그동안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2·3·4블록 등 주요 구역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또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기관 간 협조 방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번 논의를 통해 기관별 입장과 사업 추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지연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우성·조성민·정보현 의원은 “송도유원지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별 사업의 추진뿐 아니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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