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365구민센터서 장애·비장애·다문화 아동 어울림 놀이터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7 13:33  수정 2026.08.27 13:33

장애·다문화 아동 모두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축제

놀이·스포츠·체험존 12개 부스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아동친화 행사인 '마포신비놀이터'를 8월29일 오후 2시 마포365구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장애, 비장애, 다문화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마포아동복지관과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며, 마포구 내 아동·복지·체육기관 18곳이 협력해 민관이 함께 준비했다. 슬로건은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 소중해'로 정해졌으며,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마술쇼, 말랑말랑가족합창단 공연, 치어리딩 등 아동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는 놀이존, 스포츠존, 체험존에서 총 12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 부스들은 놀이를 통해 장애 인식, 다문화, 아동 권리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존에는 '영유아 팝업놀이터', '추억의 놀이터', '우리 마음대로 놀이터'가 마련된다. 스포츠존에서는 보치아, 슐런 등 장애인 스포츠와 디지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낚시 놀이로 세계 여러 나라 인사말을 배우거나, 키링 만들기, 후각·촉각을 이용한 정보 전달 체험, 미로 탈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참여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운동화 착용이 권장되며, 행사장 내에서는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다. 취식은 1층 매점과 카페, 식당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행사 당일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신비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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